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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문 대통령 “왜 손들지 않습니까?” / 국민의힘, 민주당 아니면 일단 내 편?

2021-05-2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"왜 손들지 않습니까?" 문재인 대통령, 한미 공동기자회견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어요?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"여성 기자는 왜 손들지 않냐"고 얘기한 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지난 21일)] <br>"첫 번째 질문은 ABC의 메이얼 파커 기자에게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 <br>(감사합니다. 대통령님…) <br> <br>[한미 공동기자회견(지난 21일)] <br>"우리 여성 기자들은 왜 손 들지 않습니까? 아니, 우리 한국은 여성 기자들이 없나요?" <br><br>Q. 꽤 오랜 시간 정적이 흘렸네요. 이후 여성 기자가 질문을 했죠.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는데, 성별을 강조한 건 이례적이예요. <br><br>네. 이 모습이 미국 기자들에게도 이례적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. <br><br>미 CBS 뉴스 소속 왓슨 기자는 트위터에 "문 대통령이 여기자를 지목하려고 노력하는 듯한 모습으로 농담을 했다"라고 썼고요. <br> <br>또 다른 출입기자도 문 대통령 여성 기자를 찾았다고 적었습니다. <br><br><br>Q. 바이든 대통령이 여성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니까 문 대통령도 여성 기자에게 질문권을 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.<br> <br>네. 그런데 양국이 질문을 받는 방식이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. <br> <br>통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각국 정상들은 자국 언론 2명에게 질문권을 주는데요. 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이름을 불렀고, 문 대통령은 손으로 지명을 했습니다. <br><br>[한미 공동기자회견(지난 21일)] <br>"우리 한국 기자,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"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(지난 21일)] <br>"다음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. CBS의 낸시 크로시 기자." 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을 보지 않고 이름을 호명하는 걸 보면 질문할 기자들을 미리 조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반면 우리는 질문자를 미리 정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Q. 문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여성들이 소극적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됩니다. 한미 정상회담 내용에 대해 중국에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에서 나왔다고요.<br> <br>네. 소병훈 민주당 의원이 어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. <br><br>"문재인 대통령 귀국길에 중국 측에 한미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해주면 좋겠다"는 내용입니다. <br> <br>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민감해하는 대만해협 문제 등을 거론한 것을 두고 중국에 설명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. <br><br>Q. 소 의원은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고요?<br><br>네.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이 "왜 중국에 보고하러 가야 하나. 한국이 속국인가", "시진핑에게 외교 기밀을 보고하라는 얘기냐", "중국 첩자냐"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소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중국의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"며 해명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는 '네편? 내편!' 국민의힘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을 하려고 하는데, 민주당 소속이 아니면 일단 우리 편이다 이런 전략이에요?<br> <br>김기현 권한대행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><br>김기현/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(그제) <br>(대선주자로) 윤석열 전 검찰총장, 홍준표 전 대표, 안철수 대표, 최재형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 통합 플랫폼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> <br>현재 거론되는 대선주자 모두 함께 해야 한단 건데요. <br><br>나경원 전 의원도 최재형, 윤석열, 김동연은 "국민의힘의 소중한 자원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. 김동연 전 부총리 등에 대해서 민주당은 야권 인사라는 것에 동의하나요?<br> <br>아닙니다. 원조 친노로 오늘 대선출마 의사를 밝혔죠. <br><br>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김 전 부총리과 교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는 안 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. <br> <br>김 전 부총리 발언에선 온도차가 느껴집니다.<br><br>[김동연 / 전 경제부총리 (2018년 12월)]<br>제가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입니다.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좋겠고요. <br><br>하지만 그제 '여야 대선 주자로 언급되고 있다'는 질문에 "지금은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"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대선이 이제 10개월 밖에 남지 않았죠. 대선주자들의 선택, 이제는 국민들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. 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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